
예술의 재정의: 두 번째 개화 (Second Bloom)
꽃은 오래전부터 마음을 전하는 언어였습니다.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감정—사랑, 감사, 축하, 추억, 그리고 지켜진 약속—을 대신 전해온 존재가 바로 꽃입니다.
이번 두 번째 개화(Second Bloom)전시에서는 모던 부케 프리저베이션(Modern Bouquet Preservation)의 크리스틴 마우(Kristen Moux)가 버려진 꽃들에게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, 다시 피어날 기회를 선사합니다.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한 이 꽃들은 사라져가는 운명이 아닌, 고유한 이야기를 간직한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.
모든 꽃은 기부를 통해 수급되었으며, 결혼식, 플로리스트의 교체 재고, 또는 누군가의 정성 어린 손길로 모아졌습니다. 각 작품은 두 번째 기회와 변화, 그리고 영원한 아름다움을 상징합니다.
그리고 그 모든 꽃들이 그러하듯, 이 작품들은 우리 삶의 관계들이 피어나고, 변화하고, 성장해가는 여정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.
관람 시간
목요일 – 월요일 (오전 10시 – 오후 5시)
8월 10일(일)까지 운영
장소
프린스 와이키키 1층 로비